나주시 일대 고속도로서 트럭 3중 추돌 사고 발생···1명 사망, 1명 중상
2025년 11월 04일(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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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대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나주시 문평면 무안~광주 고속도로(광주 방향) 문평5터널 인근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는 25ｔ 덤프트럭이 사료운반차량을 추돌했다.
사료운반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나 앞서가던 7.4ｔ트레일러(카캐리어) 차량을 추돌했다. 또 A씨 차량은 사고 이후 뒤로 밀려나며 뒤따라오던 17ｔ 트럭(윙바디)도 충격했다.
이 사고로 사료운반차량 운전자 5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에 차량이 정체돼 있던 것을 보지 못하고,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1차로는 도로 공사로 통제돼 있었으며, 2차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이후 해당 구간에서는 1시간 50분 동안 5㎞ 넘게 차량이 밀리는 등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나주시 문평면 무안~광주 고속도로(광주 방향) 문평5터널 인근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는 25ｔ 덤프트럭이 사료운반차량을 추돌했다.
사료운반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나 앞서가던 7.4ｔ트레일러(카캐리어) 차량을 추돌했다. 또 A씨 차량은 사고 이후 뒤로 밀려나며 뒤따라오던 17ｔ 트럭(윙바디)도 충격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에 차량이 정체돼 있던 것을 보지 못하고,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1차로는 도로 공사로 통제돼 있었으며, 2차로에 차량이 몰려 정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