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역사’ 광주체고 김체량, 역도 ‘3관왕’
김체량(광주체고)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18세이하부 87㎏급이상 3관왕에 올랐다.
김체량은 지난 18일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를 성공하며 인상·용상·합계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에서 보여준 ‘월드 클래스’ 기량의 연장선이다.
당시 김체량은 유스 여자 최중량급(+77㎏)에서 인상 104㎏, 용상 145㎏, 합계 249㎏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 ‘세계유소년 신기록’을 작성하고 정상에 섰다.
국제역도연맹(IWF)이 2025년 6월 체급 개편과 함께 제시한 유스 최중량급 세계 기준 기록(용상 140㎏, 합계 244㎏)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역도연맹도 김체량을 유스 부문 최우수선수로 조명했다.
전국체전 무대에서도 ‘업그레이드’는 계속됐다.
김체량은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전국체전에서 용상87kg급이상 인상 99㎏, 용상 134㎏, 합계 233kg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합계가 20㎏ 늘어난 253㎏을 기록하며 국내 대회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무엇보다 용상 145㎏을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정확하게 재현, 국제무대에서 증명한 용상에서의 강점을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이날 역도 76kg급에 참가한 이유혜(정광고)는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90kg, 112kg을 기록해 값진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부산=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김체량은 지난 18일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를 성공하며 인상·용상·합계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에서 보여준 ‘월드 클래스’ 기량의 연장선이다.
국제역도연맹(IWF)이 2025년 6월 체급 개편과 함께 제시한 유스 최중량급 세계 기준 기록(용상 140㎏, 합계 244㎏)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역도연맹도 김체량을 유스 부문 최우수선수로 조명했다.
전국체전 무대에서도 ‘업그레이드’는 계속됐다.
김체량은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전국체전에서 용상87kg급이상 인상 99㎏, 용상 134㎏, 합계 233kg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용상 145㎏을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정확하게 재현, 국제무대에서 증명한 용상에서의 강점을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이날 역도 76kg급에 참가한 이유혜(정광고)는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90kg, 112kg을 기록해 값진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부산=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