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B’ 광주FC, 잔류 전쟁 시작된다
울산 원정 0-2 패…8위로 밀려
전북, 승점 71…4년만에 우승
전북, 승점 71…4년만에 우승
![]() 광주FC의 헤이스가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광주FC가 파이널A 진입에 실패하면서 남은 시즌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광주FC는 지난 18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패를 기록했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더하지 못한 광주는6위 탈환에 실패했고,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광주의 6위 탈환과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의 첫 경기로 이목을 끈 이번 경기에서 전반 20분 ‘0의 균형’이 깨졌다.
울산 박민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경합 끝에 공이 루빅손에게 흘렀다. 루빅손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고,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갈랐다.
후반 5분 오후성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광주는 프리드욘슨으로 후반 공세에 나섰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광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경합 과정에서 변준수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광주는 신창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이청용이 그대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0-2패로 끝났다.
광주는 11승 9무 13패(승점 42)로 정규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6위 강원FC(승점 44), 7위 FC안양(승점 42)에 다득점에서 밀려 8위가 됐다.
6위 자리를 놓친 광주는 파이널B그룹에서 남은 시즌 ‘생존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가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71이 된 전북은 김천상무(승점 55)를 16점 차로 밀어내면서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복귀이자 10번째 우승이다. /김여울 기자 wool@
광주FC는 지난 18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패를 기록했다. 정규라운드 최종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더하지 못한 광주는6위 탈환에 실패했고,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울산 박민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경합 끝에 공이 루빅손에게 흘렀다. 루빅손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고,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갈랐다.
후반 5분 오후성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광주는 프리드욘슨으로 후반 공세에 나섰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광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이스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경합 과정에서 변준수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광주는 11승 9무 13패(승점 42)로 정규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6위 강원FC(승점 44), 7위 FC안양(승점 42)에 다득점에서 밀려 8위가 됐다.
6위 자리를 놓친 광주는 파이널B그룹에서 남은 시즌 ‘생존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가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71이 된 전북은 김천상무(승점 55)를 16점 차로 밀어내면서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의 챔피언 복귀이자 10번째 우승이다. /김여울 기자 w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