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하수처리장 토사 매몰 50대 작업자 숨져
![]() /클립아트코리아 |
광양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토사 매몰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50대 작업자가 21일만에 숨졌다.
15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광양시 중동 광양하수중앙처리장에서 토사에 매몰됐던 50대 작업자 A씨가 지난 14일 결국 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광양시가 발주한 여과기 교체공사에서 현장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지하 4m 깊이의 배수관을 점검하던 중 흙벽이 무너져 토사에 매몰됐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소속됐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당국은 토사 붕괴 위험에 대한 사전 조치가 이뤄졌는지,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15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광양시 중동 광양하수중앙처리장에서 토사에 매몰됐던 50대 작업자 A씨가 지난 14일 결국 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소속됐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당국은 토사 붕괴 위험에 대한 사전 조치가 이뤄졌는지,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