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결박하고 강도행각 벌인 30대 아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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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결박하고 강도행각 벌인 30대 아들 붙잡혀
2025년 09월 19일(금) 12:20
자신의 어머니를 결박하고 금품을 뜯는 등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물리력을 행사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 30분께 어머니 60대 B씨가 운영하는 광주시 광산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B씨의 손을 테이프로 묶고 현금 30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차를 몰고 주거지인 경기도로 도주했다가 5시간 만에 붙잡혔다.

A씨는 어머니에게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이날 경기도에서 광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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