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전남 김, 국가전략사업 육성 시동
전남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김산업 클러스터 추진 전략 마련
경제적 가치·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세계화 맞춤 전략 등 논의
경제적 가치·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세계화 맞춤 전략 등 논의
![]() /클립아트코리아 |
전남도가 김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일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산(産)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 등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김 산업의 중심지다. 전남도는 특히 K-콘텐츠의 영향과 영양, 맛 등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김을 단순한 농수산식품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장, 올 5월까지 전남의 김 수출액은 1억 7954만 5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 김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며 수산물 분야로 보면 점유율 79.6%에 달하는 주력 수출품이다.
전남도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한 ‘K-김’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세계 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김 산업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김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및 마른김 업체의 조직화·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최근 무기산을 대체할 수 있는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김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 대표주자로 급성장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대한민국 김 산업이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도는 지난 1일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산(産)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 등이 마련됐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김 산업의 중심지다. 전남도는 특히 K-콘텐츠의 영향과 영양, 맛 등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김을 단순한 농수산식품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남도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한 ‘K-김’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세계 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김 산업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김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및 마른김 업체의 조직화·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김 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최근 무기산을 대체할 수 있는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김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K-푸드 대표주자로 급성장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대한민국 김 산업이 더 크고 탄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