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광주미술상에 이세현 사진작가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시상식 개최…1000만원 상당의 창작지원금
![]() ‘경계_5.18민주광장’ |
![]() ‘제주 4.3 학살터 정방폭포’ |
(사)광주미술상운영휘원회(이사장 오건탁)는 2025년 광주미술상에 이세현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 작가는 역사적 장소에 주목해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사진 작업을 이어왔다. 일상이 사건이 되고 사건이 기억이 , 그리고 역사가 되는 과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작가에게는 개인전(12월 예정)을 위한 창작활동비 및 도록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000만 원 상당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작가와 대화의 장도 함께 지원 지며 만 45세가 되면 광주미술상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운영위는 최근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3 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무기명 투표로 수상 작가를 결정했다.
한편 오건탁 위원장은 “광주미술상이 창작 여건은 어렵지만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청년 작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선배들의 격려와 수상에 힘입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