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 출신 한강 작가 수상에서 광주의 힘 느껴”
![]() 강기정 광주시장 |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광주의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 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루며 당시 오월 광주를 알렸다.
강 시장은 한 작가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제목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의 작사까지 해줬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강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한 작가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제목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의 작사까지 해줬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