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12’ 카운트다운
야간 훈련·연습경기 등 한국시리즈 모드에 돌입
네일 “준비는 됐다” 라이브 피칭하며 KS 기대감
김호령 부상 낙마 속 내야 등 ‘30인’ 엔트리 경쟁
네일 “준비는 됐다” 라이브 피칭하며 KS 기대감
김호령 부상 낙마 속 내야 등 ‘30인’ 엔트리 경쟁
![]() 제임스 네일이 부상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는 모습. |
KIA 타이거즈의 ‘V12’를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2024시즌 정규시즌을 9경기 차 1위로 마무리한 ‘챔피언’ KIA는 3일간의 휴가를 보낸 뒤 지난 4일 ‘한국시리즈 체제’로 전환했다.
4·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술 훈련을 하면서 워밍업에 나선 KIA는 6일 휴식일 이후 7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야간훈련을 갖는다. 8일 오후 훈련 뒤에는 9일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KIA는 14일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실전 점검을 하고, 16일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한다.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KIA는 본무대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본무대 질주를 예고했다.
엔트리 경쟁도 전개된다.
KIA의 훈련에는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35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수비의 달인’ 김호령이 선수단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훈련에서 제외됐고, 내야에서는 윤도현과 김두현 등 신예 선수들이 경쟁에 나서게 됐다.
KIA는 훈련에 참가한 35명의 선수 중 30명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넣을 방침이다.
외야에서 부상 변수가 발생했지만 마운드에서는 제임스 네일이 라이브 피칭에 나서면서 부상 복귀를 알렸다.
네일은 지난 4일 마운드에 올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8월 24일 부상 이후 처음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네일은 2세트로 나눠 각각 18구, 15구를 소화하면서 컨디션 점검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49㎞를 찍었다.
네일은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어 정말 행복하다. 타자들을 세우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서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된 것 같다. 몸상태도 좋고 턱도 잘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며 “모든 구종을 던져보려고 했다. 구속도 좋았고,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려고 했는데 커맨드도 좋았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일은 9일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참가 선수단 명단
▲코칭스태프(19명) : 이범호 손승락 정재훈 이동걸 타케시 홍세완 박기남 조재영 이현곤 김상훈 방석호 조승범 박규민 박창민 정상옥 정영 조희영 박준서 황종현 ▲투수(16명) : 양현종 임기영 전상현 김대유 이준영 장현식 김승현 김도현 김기훈 정해영 황동하 최지민 윤영철 곽도규 네일 라우어 ▲포수(3명) : 김태군 한승택 한준수 ▲내야수(9명) : 김선빈 서건창 박찬호 이우성 변우혁 김규성 김도영 윤도현 김두현 ▲외야수(7명) : 나성범 최형우 고종욱 이창진 최원준 박정우 소크라테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2024시즌 정규시즌을 9경기 차 1위로 마무리한 ‘챔피언’ KIA는 3일간의 휴가를 보낸 뒤 지난 4일 ‘한국시리즈 체제’로 전환했다.
4·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술 훈련을 하면서 워밍업에 나선 KIA는 6일 휴식일 이후 7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야간훈련을 갖는다. 8일 오후 훈련 뒤에는 9일 상무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KIA는 본무대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본무대 질주를 예고했다.
엔트리 경쟁도 전개된다.
KIA의 훈련에는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35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수비의 달인’ 김호령이 선수단 명단에 포함됐었지만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훈련에서 제외됐고, 내야에서는 윤도현과 김두현 등 신예 선수들이 경쟁에 나서게 됐다.
외야에서 부상 변수가 발생했지만 마운드에서는 제임스 네일이 라이브 피칭에 나서면서 부상 복귀를 알렸다.
네일은 지난 4일 마운드에 올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8월 24일 부상 이후 처음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네일은 2세트로 나눠 각각 18구, 15구를 소화하면서 컨디션 점검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49㎞를 찍었다.
네일은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어 정말 행복하다. 타자들을 세우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서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된 것 같다. 몸상태도 좋고 턱도 잘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며 “모든 구종을 던져보려고 했다. 구속도 좋았고,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려고 했는데 커맨드도 좋았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일은 9일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훈련 참가 선수단 명단
▲코칭스태프(19명) : 이범호 손승락 정재훈 이동걸 타케시 홍세완 박기남 조재영 이현곤 김상훈 방석호 조승범 박규민 박창민 정상옥 정영 조희영 박준서 황종현 ▲투수(16명) : 양현종 임기영 전상현 김대유 이준영 장현식 김승현 김도현 김기훈 정해영 황동하 최지민 윤영철 곽도규 네일 라우어 ▲포수(3명) : 김태군 한승택 한준수 ▲내야수(9명) : 김선빈 서건창 박찬호 이우성 변우혁 김규성 김도영 윤도현 김두현 ▲외야수(7명) : 나성범 최형우 고종욱 이창진 최원준 박정우 소크라테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