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곡성군수 재선거 경쟁 후끈…영광 8명, 곡성 6명 예비후보 등록
조국혁신당 두 곳 모두 예비후보 등록…민주당과 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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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과 곡성군에서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0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장현 전 호남대 교수 등 8명이,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유근기 전 군수 등 6명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일주일 사이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린 셈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비례투표 바람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도 두 곳에 모두 후보를 내면서 민주당과의 대결이 주목된다.
영광군수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 1명, 무소속 1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양재휘(64) 영광기본소득연구원장, 이동권(63) 전 전남도의원, 장현(67)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장세일(60)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62) 영광군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전망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에서는 정광일(65)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진보당에서는 이석하(53) 영광군지역위원장이 무소속 후보로는 오기원(58) 호남지역소멸 대응본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곡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명, 조국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선 6·7기를 이끈 유근기(62) 전 곡성군수와 강대광(61) 전 곡성군의원, 정환대(64) 전 전남도의원이 등록을 마쳐 이들의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민주당에 맞서 조국혁신당 손경수(59) 전 죽곡면 자치회장과 무소속 이성노(64) 전 목포대 교수, 무소속 조상래(66)전 전남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민주당과 일전을 준비중이다. 특히 무소속 후보로 3번째 군수 도전에 나서는 조상래 전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한편, 두 곳의 군수 재선거는 강종만 전 영광군수,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직위상실형이 대법안에서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와 함께 모두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0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장현 전 호남대 교수 등 8명이,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유근기 전 군수 등 6명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비례투표 바람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도 두 곳에 모두 후보를 내면서 민주당과의 대결이 주목된다.
영광군수 예비후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각 1명, 무소속 1명이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양재휘(64) 영광기본소득연구원장, 이동권(63) 전 전남도의원, 장현(67)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장세일(60)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62) 영광군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전망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에서는 정광일(65)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가, 진보당에서는 이석하(53) 영광군지역위원장이 무소속 후보로는 오기원(58) 호남지역소멸 대응본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에 맞서 조국혁신당 손경수(59) 전 죽곡면 자치회장과 무소속 이성노(64) 전 목포대 교수, 무소속 조상래(66)전 전남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민주당과 일전을 준비중이다. 특히 무소속 후보로 3번째 군수 도전에 나서는 조상래 전 도의원이 민주당 후보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한편, 두 곳의 군수 재선거는 강종만 전 영광군수,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직위상실형이 대법안에서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와 함께 모두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