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대, 이차전지 실무인재 양성 나선다
KIAT와 협약…전국 첫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본격 가동
4년 간 국비 120억 확보…융합전공 개설 등 전문 체계 구축
4년 간 국비 120억 확보…융합전공 개설 등 전문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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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대학, 연구원과 손잡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돌입한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일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종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대학(전남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양대학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 간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고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이라는 지위까지 선점하게 됐으며, 추가로 광주시는 8억원, 전남대는 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관리와 사업비 지급, 단계별 평가 등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다.
전남대학교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목표 달성 등 사업을 실행하고, 1년마다 50명 이상의 산업 수요형 이차전지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인재양성 사업비 등도 지원한다.
시는 세부 지원사업으로 이차전지 융합전공 개설 및 운영과 전문장비 구축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 우수교원 확보, 기업 연계형 실습 기반조성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장학제도 운영 등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전남대에서 수행 중인 ‘이차전지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한다면, 전문적인 이차전지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대가 지난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됨에 광주시의 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사업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와 전남대학교,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일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계획서를 최종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대학(전남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한양대학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사업추진에 대한 종합관리와 사업비 지급, 단계별 평가 등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 양성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한다.
전남대학교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과 목표 달성 등 사업을 실행하고, 1년마다 50명 이상의 산업 수요형 이차전지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시는 세부 지원사업으로 이차전지 융합전공 개설 및 운영과 전문장비 구축을 통한 기반시설 확충, 우수교원 확보, 기업 연계형 실습 기반조성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장학제도 운영 등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전남대에서 수행 중인 ‘이차전지 석·박사급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한다면, 전문적인 이차전지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대가 지난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됨에 광주시의 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이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사업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