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 충돌…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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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 충돌…2명 중태
2024년 07월 20일(토) 10:30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가 충돌해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 남성 2명이 중태에 빠졌다.

20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병원 앞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통근버스와 전동킥보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1대에 같이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운전한 통근버스는 학동에서 출발해 출근하는 직장인이 다수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각각 직진하던 버스와 킥보드가 서로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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