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광주일보 3·1절 전국 마라톤 대회] 부문별 우승자 - 남자 30㎞ 로버트 허드슨씨
“멋진 풍경 감상하며 힘들어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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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1㎞씩만 뛰자.”
로버트 허드슨(36·영국 스코틀랜드)씨가 1시간 42분 48초의 기록으로 남자 30㎞ 코스 부문 우승자가 됐다.
허드슨 씨는 30㎞ 코스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가 1위로 들어왔다.
허드슨씨는 “뛰면서 보는 주변 산 풍경이 멋있었고, 옆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됐다”며 “마라톤을 할 때마다 역시나 마음이 좋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서 영어 강사를 하고 있는 허드슨씨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하는 마라톤 애호가이자 실력자다.
앞서 42.195㎞ 풀코스를 25번 완주했으며 개인 최고 2시간 24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소문난 실력자이지만 허드슨 씨도 달릴 때 늘 힘들다고 말한다.
그는 “12㎞ 남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1㎞씩만 뛰자”라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지 7년째인 허드슨 씨는 1주일에 140~160㎞씩 달리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동아마라톤대회 남자 마스터스 우승자인 그는 2주 후 열리는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자신감을 비쳤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로버트 허드슨(36·영국 스코틀랜드)씨가 1시간 42분 48초의 기록으로 남자 30㎞ 코스 부문 우승자가 됐다.
허드슨 씨는 30㎞ 코스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가 1위로 들어왔다.
허드슨씨는 “뛰면서 보는 주변 산 풍경이 멋있었고, 옆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됐다”며 “마라톤을 할 때마다 역시나 마음이 좋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42.195㎞ 풀코스를 25번 완주했으며 개인 최고 2시간 24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소문난 실력자이지만 허드슨 씨도 달릴 때 늘 힘들다고 말한다.
그는 “12㎞ 남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1㎞씩만 뛰자”라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한지 7년째인 허드슨 씨는 1주일에 140~160㎞씩 달리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