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맞선 故 정선엽 병장 44년만에 조선대 명예졸업장
조선대가 12·12군사 쿠데타 당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 희생된 고(故) 정선엽(당시 23세) 병장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조선대는 지난 16일 조선대 서석홀에서 ‘정선엽 동문 조선대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열고 정 병장의 유족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조선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정 병장은 전역을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육군본부 B2 벙커에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 병장의 유가족, 송기춘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조선대는 지난 16일 조선대 서석홀에서 ‘정선엽 동문 조선대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열고 정 병장의 유족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조선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정 병장은 전역을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육군본부 B2 벙커에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졌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