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갯벌조업하다…설 연휴 잇단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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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갯벌조업하다…설 연휴 잇단 사망사고
2024년 02월 12일(월) 19:50
설 명절 연휴기간임에도 바다와 밭으로 일하러 나온 주민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12일 강진경찰과 강진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강진군 대구면의 밭에서 A(76)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경사진 밭에서 운전하던 경운기가 넘어지면서 옷가지가 엔진 구동 벨트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같은 날 오후 3시께에는 고흥군 포두면 해상에서 갯벌 조업을 하던 B(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경은 B씨가 이날 새벽 3시께 홀로 갯일을 하다 화를 입은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과 해경은 A·B씨 모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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