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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주서 파이널A 확정한다
10월 1일 32라운드 원정경기
제주, 최근 17경기 1승 부진
2023년 09월 30일(토) 15:25
광주FC가 10월 1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파이널 A 확정을 노린다. 사진은 제주와의 앞선 원정에서 코너킥 키커로 나선 아사니.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제주도에서 파이널A 확정을 노린다.

광주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1 2023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미뤄뒀던 파이널A 확정을 노리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24일 전북현대와의 3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지면서 10경기 연속무패(6승 4무)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광주가 승리를 거뒀다면 2020시즌 이후 두 번째 파이널A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수비 전략에 나선 전북에 막혔다.

패배는 기록했지만 전북을 상대로 점유율 69%을 가져간 광주는 15개의 슈팅(유효 슈팅 7개)을 날리면서 광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광주는 추석 연휴 기간 펼쳐지는 이번 대결에서도 광주다운 승부로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매서운 창이 눈길을 끈다.

허율과 토마스 ‘듀오’가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고, ‘에이스’ 엄지성과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측면에서 파괴력 있는 돌파와 날카로운 킥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있다.

측면 수비수 두현석과 이상기도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까지 선보이면서 광주의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원의 핵’ 이순민이 경고 누적으로 제주전에 나설 수 없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현이 기다리고 있다. ‘황금왼발’ 이으뜸과 ‘테크니션’ 신창무도 앞선 전북전에서 몸을 푸는 등 광주는 풍부한 스쿼드로 제주전을 기다리고 있다.

파이널라운드까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항. 이번에 만나는 제주의 흐름이 좋지 못했다.

제주는 5월 27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아직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면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17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 데 그치면서 파이널A 진출이 무산됐다.

지난 26일에는 성적 부진으로 남기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제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구자철을 비롯해 헤이스, 임채민, 김동준, 이주용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또 정조국 감독대행 체제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광주가 제주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