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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전초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격돌
국힘 김기현, “김태우 되면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민주 홍익표, “윤 대통령에 대한 독선·독주에 경고 메시지 줘야”
2023년 09월 28일(목) 18:23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오전 화곡역 인근에서 연 선대위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 고민정 최고위원, 진교훈 후보,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여·야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후,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기선을 잡기 위한 양당의 대립이 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과 서울시장도 밀어주는 단체장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민주당은 무도한 검찰정치에 경고 메시지를 줘야한다며 진교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김태우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권영세·나경원·김성태·김선동·구상찬 등 서울 지역의 중량감 있는 전·현직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죽 신임했으면 특별사면에 복권까지 싹 시켰겠나”라며 “김 후보가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진교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한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2일 강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날 출정식에도 사실상 총출동하며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의 기세를 몰아 이번 선거에서 압승, 내년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 확실하게 경고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