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제104회 전국체전 … 화합과 감동의 국민 스포츠 대축제
생명의 땅 전남, 도약의 기회
대회 기간 3만여명 머무를 듯
음식·교통 최고 서비스 준비
응원·자원봉사 열기도 ‘후끈’
2023년 09월 26일(화) 17:00
제104회 전국체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목포를 중심으로 여수와 순천·해남 등 전남 곳곳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육상 등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 목포종합경기장 전경. <전남도체육회 제공>
오는 10월 13일, 풍요와 화합의 상징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지역 체육인들은 전국체전을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인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전남이 세계 속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일심동체가 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국민이 하나되는 대통합과 감동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을 10여일 앞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안전체전’, ‘문화체전’, ‘화합과 감동의 국민 스포츠 대축제’로 치르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0월과 11월 각각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 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해 올림픽 수준의 개·폐회식 연출, 손님맞이 대책, 도민응원단과 자원봉사단 구성·운영, 체전 연계 문화행사 개최, 단계별 맞춤형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본부·산업안전공단·전기안전공사·승강기안전공단·가스안전공사 등과 민관 합동으로 3차에 걸친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안전체전 실현에 만전을 기했다.

체전이 열리는 일주일 간 전남에는 약 3만여명이 숙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경기장이 위치한 목포가 1만여명(33.33%)으로 가장 많고 주요 경기가 열리는 여수·순천·광양·나주 순으로 숙박객이 머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 숙박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요금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100년이 넘는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여기어때)과 협업해 전남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단 수송 계획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버스 878대, 택시 1770대, 렌터카 1033대 등 수송차량을 총 3681대 준비했다. 전세버스 수요 부족에 대비해 ‘플랜B’로 지자체 보유 버스 공급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도음식의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 친절서비스 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폐회식은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체계를 활용해 뮤지컬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연출한다.

올림픽에 버금가는 역대급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수상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성화봉송을 위한 특별채화도 마친상태다.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특별채화된 성화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10월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일원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성화와 전국장애인체전 공식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체전과 함께 자연·문화예술·관광을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문화체전을 목표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 전날 특별기획 문화공연, 체전 기간 주 개최지인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낭만 버스킹, 수묵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2개 시·군에서도 개그쇼, 근대역사 체험행사, 창작 오페라, 버스킹 등이 열릴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뜨거운 도민들의 참여 열기는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체전 핵심 주역으로 참여할 도민응원단은 1만5571명, 자원봉사자는 4256명으로 당초 목표를 각각 116%, 142% 초과해 체전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막바지 맞춤형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호남선·경부선 고속열차 외부 홍보 랩핑(1편 10칸), 고속열차 객실모니터(144대), 전국 순회 고속버스 랩핑(120대) 등을 활용해 전국에 홍보 중이다.

전남도 전국체전 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꼼꼼한 마무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는 안전한 체전, 화합과 감동의 국민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