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 연주됐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들이 재즈의 선율을 입고 다시 태어난다.

공연예술단체 ‘크림컴퍼니(대표 김민호)’가 재즈 감상 공연 ‘All about Jazz’를 오는 19일 오전 11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익숙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등 명작 애니메이션의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는 ‘You’ve Got A Friend In Me’(토이스토리 OST)‘와 ‘How Far I’ll Go’(모아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렛잇고’와 ‘사랑은 열린 문’(겨울왕국 OST) 두 편도 재즈의 선율을 입고 펼쳐진다.

아울러 ‘오버 더 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OST)와 ‘당신이 별에게 소원을 빌 때’(피노키오 OST), 인어공주와 신데렐라의 주제곡을 섞은 ‘언더더 씨+비비디바비디 부’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호(드럼), 전사무엘(베이스), 배진혁(피아노), 김지수(색소폰)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이용화가 맡는다.

한편 공연은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광산문예회관, 문화예술진흥회 등이 주관한다.

무료 관람. 예매는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