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작곡가를 만난다…스윗뮤직가든 ‘슝 떠나볼까2’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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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작곡가를 만난다…스윗뮤직가든 ‘슝 떠나볼까2’ 19일
2023년 08월 10일(목) 13:30
코로나19 이후 항공기 티켓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 잠시 음악으로나마 해외를 일주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윗뮤직가든(대표 송선미)이 ‘슝 떠나볼까?2 유럽의 작곡가 친구들’을 오는 19일(오후 5시)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의 산실 오스트리아부터 독일, 러시아 및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까지 유럽 각국의 예술도시를 대표하는 심포니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사단조’가 울려 퍼진다. 그의 교향곡은 대부분 ‘낙천적’인데 25번과 40번은 41개의 작품 가운데 단조로 된 애상적 분위기를 띤다. 이외에도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교향곡 5 다단조 67번' 작품도 연주된다.

아울러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필두로 프랑스 드뷔시의 작품, 영국 엘가의 곡과 노르웨이 그리그의 선율도 공연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아노 연주는 송선미가 맡는다. 전남대 음악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이어 스윗뮤직가든의 이정효, 이미란, 김유미, 이온누리, 이주영이 맡는다. 이들은 전남대, 이화여대 등에서 수학해 왔다.

바이올린 연주는 홍빛나가 맡는다. 홍씨는 전남대 음악학과와 동 대학 교육대학원, 문화학과 박사과정 등에서 공부했으며 스윗뮤직가든 내 스윗뮤직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또 플루티스트 표지윤은 전남대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광주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보에 연주를 맡은 류혜인과 첼리스트 이하민은 광주예고, 전남대 음악학과 동문으로 각각 쾰른 국립음대와 아우스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피아노 연주를 맡은 정승훈 건국대 음악교육과와 미국 신시내티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지영은 해설을 맡아 각국의 클래식을 역사와 문화 등과 연계해 풀어낼 예정이다.

전석 1만 원.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스윗뮤직가든이나 전화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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