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함께하는 인문학…임채광 교수 ‘몰리에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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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함께하는 인문학…임채광 교수 ‘몰리에르’ 강연
2023년 05월 24일(수) 20:35
오늘의 프랑스어를 소위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할 정도로 몰리에르는 프랑스의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영미문학과 셰익스피어는 잘 알려져있지만,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는 상대적으로 생소하다. 그러나 몰리에르는 배우이자 시인이며 극작가로 활동했으며 17세기 희극의 장르를 개척하고 완성했다.

몰리에르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이성원)이 진행하는 세 번째 ‘함께하는 인문학’에서다. 이번 강연은 임채광 교수(불어불문학과·사진)가 ‘몰리에르 희극의 언어적 확장-중세 소극에서 근대 오페라로’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25일(오후 6시)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기념홀.

지난 40여 년간 프랑스 문학 특히 희곡을 전공하고 교육해온 임채광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작가 몰리에르(1622~1673)의 문학과 인생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몰리에르의 희극을 기반으로 불어의 언어적 확장, 그리고 중세 소극의 범주에 머물렀던 극예술이 몰리에르를 통해 근대 오페라의 영역으로 확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 인문학 강좌는 6월 15일 최혜영 교수(사학과)와 이강서 교수(철학과)의 ‘서양 고대 세계의 탐색, 나와 우리의 그리스학’이 예정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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