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주변 상인들과 상생협의체 회의
2023년 05월 22일(월) 20:30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의 해체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광주시 서구청,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서구청 주재로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장 인근 상인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지난 4월 화정아이파크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에서 일부 회원들이 탈퇴해 만든 신규 단체다.
회의에서 상인들은 해체공사 중 소음·비산먼지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특히 지난 20일 현장 일대에 콘크리트 섞인 물이 날려 주·정차 차량 수십대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책임있는 대처와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여 해체공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근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목소리를 듣고 안전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아이파크 해체공사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사전준비작업을 하는 중이다. 본격적인 해체공사는 오는 6월 말부터 시작돼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부터 서구청 주재로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장 인근 상인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 상인들은 해체공사 중 소음·비산먼지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특히 지난 20일 현장 일대에 콘크리트 섞인 물이 날려 주·정차 차량 수십대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책임있는 대처와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소음과 비산먼지를 최대한 줄여 해체공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근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목소리를 듣고 안전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