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 말하지 않아도 위급상황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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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 말하지 않아도 위급상황 대처
광주경찰청, 661건 접수 처리
2023년 05월 22일(월) 20:30
광주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으로 총 661건의 신고를 접수해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는 112’는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위치 확인과 현장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입된 시스템이다.

경찰이 신고자에게 문자(URL주소)를 전송하고 신고자가 이를 클릭하면 신고 위치, 휴대폰으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 상황실에 전송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숫자 버튼을 반복적으로 누르면 경찰관이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보내 신고위치와 현장상황을 확인하는 ‘똑똑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광주 남구에서 보이는 112를 활용해 강제추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기도 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112신고 후 안내에 따라 문자전송된 URL을 누르면 보이는 112접속을 통해 실시간 영상 전달, 위치확인, 비밀채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말고 말하기 어려운 위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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