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
![]()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전봉준 공초’. <문화재청 제공> |
4·19혁명기록과 동학농민혁명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지난 60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과 민중이 주체가 돼 봉기했던 동학혁명 기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한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자료들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4·19혁명기록물’은 모두 1019점의 기록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0년대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185점의 기록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돼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문화재청은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의 중요성을,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펴적 가치를 지향했던 기억의 저장소로서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 , 동의보감, 5ㆍ18 관련 기록물, 난중일기 등 모두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지난 60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과 민중이 주체가 돼 봉기했던 동학혁명 기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한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 자료들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4·19혁명 기록물. <문화재청 제공> |
한편 이번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 , 동의보감, 5ㆍ18 관련 기록물, 난중일기 등 모두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