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 거리 퍼레이드
‘걸리버여행’ ‘모두의 삼바’ 등…21일 중외공원
![]() 극단 봄의 거리 공연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
광주거리예술축제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우리동네 프린지’로 올해 첫 막을 올린다.
‘광주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오후 4시 40분 중외공원이며, 주제는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
분산형 거리예술 축제로 진행되는 올해 프린지는 광주 5개 구역 마을 축제와 연계해 펼쳐진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 예술감독은 거리예술축제 전문가인 임수택씨가 선정됐다. 임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ACC 광주인터내셔널 예술감독, 2020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예술감독 등 다수의 축제 총감독을 역임했다.
임 감독은 “올해 프린지는 코로나 종식 후 사회적 화두를 예술적으로 다루는 거리예술축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광장에 비중을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제1회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는 거리 퍼레이드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4시 40분에 극단 봄의 인형극 ‘걸리버여행’이 시민들을 만난다. 영국 유명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4m가 넘는 거대 인형 걸리버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무서운 거인 걸리버가 아닌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따뜻한 걸리버에 초점을 맞췄다.
2003년 창단한 극단 봄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실내극, 대형 인형 거리극 등을 을 통해 인형극의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라퍼커션의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인 ‘모두의 삼바’. ‘라퍼커션’은 태양처럼 뜨겁게 삼바를 연주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한국 대표 브라질 음악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Samba, Afro 등 흥겨운 브라질 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008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공연과 음반, 콘서트, 파티, 워크숍을 통해 삼바의 흥과 정서를 전하고 있다.
한편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관계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ACC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이후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오후 4시 40분 중외공원이며, 주제는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
분산형 거리예술 축제로 진행되는 올해 프린지는 광주 5개 구역 마을 축제와 연계해 펼쳐진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가 예정돼 있다.
임 감독은 “올해 프린지는 코로나 종식 후 사회적 화두를 예술적으로 다루는 거리예술축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광장에 비중을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제1회 ‘우리동네 프린지 in 북구’는 거리 퍼레이드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2003년 창단한 극단 봄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으며 실내극, 대형 인형 거리극 등을 을 통해 인형극의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라퍼커션의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인 ‘모두의 삼바’. ‘라퍼커션’은 태양처럼 뜨겁게 삼바를 연주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한국 대표 브라질 음악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Samba, Afro 등 흥겨운 브라질 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2008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공연과 음반, 콘서트, 파티, 워크숍을 통해 삼바의 흥과 정서를 전하고 있다.
한편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관계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ACC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이후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