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가게 불 지르고 신고
여수경찰, 30대 여성 조사 중
2023년 05월 16일(화)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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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자신의 가게에 불을 지르고 직접 119에 신고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은 16일 새벽 5시 10분께 여수시 여서동의 한 상가 4층에 있는 피부관리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매장 주인 A(여·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0여분 만에 불을 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만취 상태였던 A씨가 바닥에 수건 등을 모아 불을 붙였다가, 곧바로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A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여수경찰은 16일 새벽 5시 10분께 여수시 여서동의 한 상가 4층에 있는 피부관리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매장 주인 A(여·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0여분 만에 불을 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A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