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 네번째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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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은 내면의 수많은 불순물들을 고성은 드럼세탁기처럼 세탁해 준다’
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은 네 번째 시집 서문에서 그렇게 노래했다.
시인은 순천만국가정원에 매료돼 순천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시인에게 순천만국가정원이 어떤 존재로 각인돼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혜련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시간 대여점’(그림과책)을 펴냈다.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인은 이번 작품집에서 삶에 대한 진실성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특유의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세 번째 시집 ‘야식일기’를 발간한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냉혹한 현실과 삶의 무게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시어로 노래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예찬하는 14편이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언급한대로 고향인 광양에서 순천으로 이주한 것만 봐도 정원에 대한 시인의 인식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
작품집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노래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제2부는 노동 현장의 애환과 인간애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3부는 표제작 ‘그리움이 알을 낳네’를 시작으로 일상의 체험을 서정적인 언어로 갈무리한 작품들이다. 언급한대로 4부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김혜련 시인은 “정원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시집을 발간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담긴 의미 등을 알리는 작품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련 시인은 2000년 월간 ‘문학21’, 2007년 월간 ‘시사문단’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전남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 문학 분야 작가로 선정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양 출신 김혜련 시인은 네 번째 시집 서문에서 그렇게 노래했다.
시인은 순천만국가정원에 매료돼 순천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시인에게 순천만국가정원이 어떤 존재로 각인돼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19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인은 이번 작품집에서 삶에 대한 진실성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특유의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세 번째 시집 ‘야식일기’를 발간한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냉혹한 현실과 삶의 무게를 회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시어로 노래한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예찬하는 14편이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언급한대로 고향인 광양에서 순천으로 이주한 것만 봐도 정원에 대한 시인의 인식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
제1부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노래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제2부는 노동 현장의 애환과 인간애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3부는 표제작 ‘그리움이 알을 낳네’를 시작으로 일상의 체험을 서정적인 언어로 갈무리한 작품들이다. 언급한대로 4부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김혜련 시인은 “정원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시집을 발간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담긴 의미 등을 알리는 작품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련 시인은 2000년 월간 ‘문학21’, 2007년 월간 ‘시사문단’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전남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 문학 분야 작가로 선정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