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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배정, 내년부터 주거지 고려
2023년 03월 30일(목) 20:20
2024학년도 고교전형에서는 현재 학생이 살고 있는 주거지가 고려돼 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은 내년에 고교에 진학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다.

시교육청은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 간 성적격차를 최소화한다’는 배정기준에 ‘학생 거주지에서의 통학 거리를 고려해 배정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는 기계적으로 출신중학교를 기준으로 지리적 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40분 이내 버스 통학거리를 적용, 고교를 배정하는 기존 방식을 보완한 것이다.

그동안 일부 학부모 등은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통학 거리가 지나치게 먼 고교에 배정됐다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한편, 현재 선지원 추첨배정에서 정원의 20%를 먼저 뽑고 나머지 80%는 후지원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그동안 민원이 제기돼 왔던 중학교 출신 기준 배정 원칙을 보완한 게 특징”이라며 “현재 주거지를 고려해 학교를 배정하기 때문에 원거리 고교 배정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