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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음반에 생생한 진도 향토민요
‘남도예술아카이빙’ 첫 결과물…연말 두번째 앨범
2023년 03월 21일(화) 20:00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립국악원이 수집해온 자료들을 지역민과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남도예술아카이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첫번째 결과물인 ‘진도의 향토민요 1: 상여소리’가 나왔다. 이 음반은 2021년부터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에 보관돼 있던 음악 자료들을 정리해 발간했다. 음반에는 진도를 대표하는 양홍도, 손판기, 박성율, 박병천 명인의 ‘메기는소리’와 함께 군내면, 인지리 주민들의 ‘받는소리’ 등 옛 진도지역의 순수하고 구수한 향토민요가 생생하게 담겼다.

남도국악원은 연말 ‘진도의 향토민요 2’를 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 전남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한편 남도국악원은 지난 9일 국악원 진악당에서 ‘진도의 향토민요’ 음반 제작 기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야 헌정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저작권 등의 문제로 보존만 하고 있던 자료들을 일반에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은 진도 예술인들의 결정적 도움이 있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날 헌정식에는 강강술래보존회, 덕병거리제보존회, 의신청용마을,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진도만가보존회, 진도씻김굿보존회와 손승기 명창의 자제 손승오, 해의만 음악학자의 자제 해성광씨가 참석했고 이들에게 음반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