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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관광시대’ 원년…4개 지자체 봄꽃 축제 공동 홍보
섬진강권 4개 지자체 ‘관광벨트’ 조성
10일 광양 매화축제장 개막식서 선포
광양→구례→하동→곡성 봄꽃축제 연계
관광지 연계 할인제·걷기 모바일 앱 활용
행안부 ‘지자체 연계 뉴딜사업’ 40억 확보
2023년 03월 07일(화) 10:00
섬진강이 아우르는 광양·구례·하동·곡성 등 4개 지자체는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섬진강 관광시대’를 오는 10일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선포할 계획이다. 300리 섬진강변에 펼쳐진 벚꽃길.<광주일보 자료사진>
섬진강이 아우르는 광양과 구례, 하동, 곡성 등 4개 자치단체가 통합 관광권역을 조성한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는 10일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리는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에서 발표된다.

‘섬진강 관광시대’는 4개의 지자체가 스스로 이뤄낸 전국 최초 통합 관광 사업안이다.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지자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이듬해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광부서장을 중심으로 시군별 4명씩 구성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를 위한 실무협의회’는 모두 11차례 회의를 벌이며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 지난해에는 40억원 규모 행정안전부 ‘지자체 연계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기본구상과 개발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섬진강 관광권역은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앞으로 섬진강권 전역과 남해안을 연결한 ‘ㅗ’형 관광지구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4개 지자체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개최를 추진하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이들 지자체의 대표 축제는 봄꽃이 피는 순으로 열린다.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4개 지자체 시장과 군수 등이 참석한다.

4개 봄꽃 축제에서는 걸을수록 혜택이 쌓이는 모바일 앱 ‘캐시워크’와 명소에서 도장 찍기 행사가 진행된다.

4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 8곳 중 4곳 이상을 방문한 ‘캐시워크 챌린지’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점수를 준다.

지급 기간은 1회차(500명) 3월10일부터 4월21일까지, 2회차(500명) 4월22일부터 6월4일까지이다.

곡성, 구례, 하동, 광양지역 13개 주요 관광지는 연계 할인제를 운영한다. 4개 지자체 주민들이 신분증을 지참해 이들 관광지에 들렀다 30일 안에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요 관광지는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백운산자연휴양림목재문화체험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압록상상스쿨 ▲구례수목원,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지리산역사문화관 ▲하동 최참판댁, 편백 자연휴양림, 하동케이블카등 13곳이다.

4개 시·군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섬진강권은 가치 있는 생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연계 관광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섬진강권을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