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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해 이렇게] 강종만 영광군수 “전략산업 키워 자원·일자리 선순환하는 상생경제 구축”
국제엑스포 개최 등 e-모빌리티 중심도시 영광 위상 재정립
신생아 양육비부터 청년발전기금까지…지방소멸 대응 총력
2023년 01월 10일(화) 18:15
“주민 주권시대를 위해 군민에게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광주일보와 새해 인터뷰에서 “2023년은 군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위대한 영광으로 나아가는 원년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와 ‘공존’의 가치를 담은 더 큰 희망, 더 큰 꿈을 주는 영광군의 청사진을 확실히 그려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군수는 우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풍요로운 농산어촌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 청년 스마트팜 조성, 귀농인 우수 창업농을 육성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환경을 조성한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신소득 작물 육성, 영농기술 개발 및 연구 등 미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 한우 유전체 개발지원 등 축산 경쟁력 확보와 참조기·부세 양식 기술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굴비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섬과 산림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주민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신성장 미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도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급, 특례보증 출연 확대, 우수향토기업 육성, 전통시장 쇼핑몰 구축 등 맞춤형 사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전략산업을 키워 자원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를 연내에 반드시 완공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 탄소중립·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전략산업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e-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를 통한 e-모빌리티 제품 국산화, 2025년 e-모빌리티 국제엑스포 준비 등 대한민국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써 영광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신년 목표를 두고 있다.

온 세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도 빼놓을 수 없다.

영광군도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신생아 양육비부터 청년발전기금,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강 군수는 “어려운 길이라고 효과가 적을 거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도전자체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렵더라도 두드리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영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우리아이 희망키움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역에서 나고 자라 생활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활동과 관광·스포츠 산업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강 군수는 영광 문화예술촌 조성, 문화예술 창작수당 지원, 거점별 작은 미술관 조성으로 군민의 삶 속에 문화예술이 녹아들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365일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과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장애인 수중운동시설 건립 등 생활체육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훈련과 재난안전교실 등 사전예방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대응에 집중한다. 군민의 안전 확보가 우선되도록 ‘다기능 길어깨(갓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과 주택가·산책로에 달빛 안심거리 조성도 서두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식수전용 저수지 신설과 영광읍 파출소에서 기독병원 간 도로정비, 시가지 간판 개선, 영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 조성에 나선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끝에는 바로 군민 중심의 행정이 있다. 혁신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군민배심원단과 군민 정책 광장을 운영하여 주민 주권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