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협 신임 회장에 이근모 시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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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인협회(문협) 신임 회장에 이근모(73) 시인이 선출됐다.
광주문인협회는 지난 23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이근모 시인이 30.1%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문협선거는 김석문 시인, 박덕은 시인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그 결과 이근모 시인은 총 413표 가운데 183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위는 24.6%(150표)를 획득한 박덕은 시인, 3위는 13.1%(80표)의 김석문 시인이 차지했다. 이날 선거는 후보자 발표를 비롯해 후보자 연설, 추천의 말, 투표 진행, 개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 회장은 “문협이 문인들의 정서를 소통하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정치판 같은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러한 정서를 화합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 문학의 정서를 공유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협의 기관지 ‘광주문학’ 원고료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발행 횟수 또한 현행 계간에서 격월간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회원의 작품을 지정작품으로 하는 낭송 대회와 광주문학사 발간 등 회원들의 문인활동 조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문인협회는 지난 23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이근모 시인이 30.1%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문협선거는 김석문 시인, 박덕은 시인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그 결과 이근모 시인은 총 413표 가운데 183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2위는 24.6%(150표)를 획득한 박덕은 시인, 3위는 13.1%(80표)의 김석문 시인이 차지했다. 이날 선거는 후보자 발표를 비롯해 후보자 연설, 추천의 말, 투표 진행, 개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협의 기관지 ‘광주문학’ 원고료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발행 횟수 또한 현행 계간에서 격월간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회원의 작품을 지정작품으로 하는 낭송 대회와 광주문학사 발간 등 회원들의 문인활동 조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