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전담 치료 병상 확대
18일까지 백신 집중 접종…중증화·집단감염 대응
2022년 11월 30일(수) 19:15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담 치료 병상을 확충하는 등 맞춤형 방역과 의료대응을 추진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독감과 감기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함께 유행하는 만큼 이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달 초부터 운영하던 88개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을 전날 101개로 늘렸다.

코로나 확산 상황에 맞춰 이달 9일 141개, 내년 1월에는 155개 병상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전담 병상 101개 중 66개가 사용돼 가동률은 65.3%다.

11월 넷째 주 광주 신규 확진자는 모두 1만646명으로 하루 평균 1521명이다.

주간 확진자는 10월 둘째 주 3천436명, 10월 넷째 주 5619명, 지난달 둘째 주 8905명 등으로 지속해서 늘었으나 증가세는 다소 완만해졌다.

최근 한 주 동안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65곳에서 337명이 확진되고 60대 이상 확진자 발생률도 여전히 높아 중증화, 집단 감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광주시는 진단했다.

따라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도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주간을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설별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촉탁의와 의료기동전담반·방문접종팀 등을 적극 활용, 방문접종을 시행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백신을 이용한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사전예약없이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접종기관의 요일제도 폐지하고 접종 간격도 기존 4개월에서 확진일 또는 마지막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로 단축하는 등 접종 기준도 변경했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사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확진 또는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민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