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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절수 대책 필요·광주전남연구원 분리를”
전남도의회 정례회…나광국·박종원 도의원 5분 발언
2022년 11월 16일(수) 19:50
전남지역 도의원들이 가뭄에 따른 지역민 불편이 없도록 절수운동을 벌일 것을 촉구하는 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여수공항 활성화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나광국(더민주·무안 2) 의원은 이날 열린 ‘제 367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4일 기준 전남지역 4대 광역상수원 평균 저수율이 35.4%로 수돗물 공급 가능일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수준”이라며 “전남도는 당장 실천 가능한 절수 대책을 홍보해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에 대한 도민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인 가뭄 대비책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전남 일부 섬에서는 제한 급수를 하고 있고 고흥군에서는 저수지와 웅덩이가 말라 10월에 심었던 양파가 자라기도 전에 말라가고 있다”면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적극적 절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기한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문제도 다시 제기됐다. 박종원(더민주·담양 1)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전남연구원은 군 공항 이전, 나주 SRF 문제 등 광주·전남 공동 현안과제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 시·도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수행한 연구과제의 10~17% 수준이 광주·전남 상생과제”라며 “10%대 상생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이 통합했냐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강문성(더민주·여수 3) 의원은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오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제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국제선 운항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