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유망학과 편입생 더 뽑을 수 있다
교육부, 내년부터 기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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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이 강점 있는 학과 편입생을 더 뽑을 수 있도록 편입학 제도가 손질된다.
교육부는 정원 내 편입학 제도에서 지방대학이 모집 단위별로 정해진 인원을 초과해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편입학 배분 기준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대학들은 모집 단위별 결손 인원 범위에서만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예컨대 편입학으로 총 20명을 선발할 수 있는 지방대에서 A과, B과에 각각 결원이 10명 발생할 경우 해당 대학은 A과, B과 모두 10명까지만 편입학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당 대학이 A과에서 15명, B과에서 5명의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개선 방안은 의학, 약학, 간호, 사범 등의 모집 단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교육부는 정원 내 편입학 제도에서 지방대학이 모집 단위별로 정해진 인원을 초과해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편입학 배분 기준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대학들은 모집 단위별 결손 인원 범위에서만 편입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