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지역 수능생에 2박3일 숙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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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이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섬 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2박3일로 증액,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남 의원(민주당·순천5)이 “오는 17일 수능에 응시하는 섬 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2일에서 2박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이같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섬 지역 수험생에게 1박2일 간의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도 수능에서는 진도·완도·신안·여수 등 섬 지역 7개교 학생 154명을 지원했다.
김진남 의원은 “수능이 오후 늦게 끝나 섬 지역 학생들은 배가 끊겨 집에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선박편 등의 교통을 고려해 숙박비를 늘려 지원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남 의원(민주당·순천5)이 “오는 17일 수능에 응시하는 섬 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2일에서 2박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이같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김진남 의원은 “수능이 오후 늦게 끝나 섬 지역 학생들은 배가 끊겨 집에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선박편 등의 교통을 고려해 숙박비를 늘려 지원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