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지역 수능생에 2박3일 숙박비 지원
  전체메뉴
전남 섬 지역 수능생에 2박3일 숙박비 지원
2022년 11월 06일(일) 20:25
전남도교육청이 이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섬 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2박3일로 증액,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남 의원(민주당·순천5)이 “오는 17일 수능에 응시하는 섬 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2일에서 2박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 이같이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섬 지역 수험생에게 1박2일 간의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도 수능에서는 진도·완도·신안·여수 등 섬 지역 7개교 학생 154명을 지원했다.

김진남 의원은 “수능이 오후 늦게 끝나 섬 지역 학생들은 배가 끊겨 집에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선박편 등의 교통을 고려해 숙박비를 늘려 지원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