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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부상 … ‘JJJ 필승조’ 복귀 시나리오 윤곽
17일 SSG전서 열상, 손바닥 10바늘 꿰매
정해영 시작으로 장현식·전상현 복귀 예고
2022년 08월 18일(목) 19:25
KIA 타이거즈의 ‘슈퍼 루키’ 김도영<사진>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날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이 2회초 라가레스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바로 류지혁과 교체된 김도영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인대 손상과 골절 부상은 피했지만 10바늘 정도를 꿰맸다.

김종국 감독은 18일 “2주 정도 후에 실밥을 풀어야 한다. 20일 정도 공백이 있을 것이다”라며 김도영의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또 “내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해서 운동을 하게 되는데 러닝, 하체 운동 말고는 할 게 없는 것 같다. 한 손 배팅 등 상황에 따라서 훈련을 한 뒤 이후에 게임도 뛰어보고 퓨처스 경기도 하고 나서 콜업이 될 것 같다”며 “대주자는 김호령이 역할을 할 것 같다. 주전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경험이 쌓이면서 김도영이 공·수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팀은 물론 개인으로도 아쉬운 부상이 됐다.

부상으로 해체된 ‘JJJ 트리오’는 정해영의 복귀를 시작으로 9월 중순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은 “정해영이 다음 주 초에는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주까지는 상황에 맞게 불펜 투수들을 골고루 투입할 것이다”며 “전상현은 검진했는데 많이 좋아져서 내일부터 단계적 투구 훈련(ITP)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볍게 토스부터 들어가서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투구도 하고 9월 중순에는 돌아올 전망이다”고 밝혔다.

전상현에 앞서 장현식의 복귀가 예상된다. 장현식도 가벼운 훈련에 돌입하면서 빠르면 이달말 전력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해영을 시작으로 장현식, 전상현이 순서대로 복귀하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면서 KIA는 최악의 불펜 공백 우려를 지울 수 있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