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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주시당위원장 국회의원 대 당원 경선
이병훈 국회의원·당원 최회용 후보 등록…21일 선출
2022년 08월 11일(목) 18:3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가 복수 출마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추대한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과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에서 단일 후보로 내세운 최회용 전 참여자치 21 공동대표가 시당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광주시당을 당원 중심의 시당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당으로 만들겠다”면서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의 저조한 투표율은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에도 패배한 실망의 표현이었다”면서 “민주당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회용 전 대표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에게 민주당을 돌려드리겠다” 며 광주시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광주시당을 만들겠다”며 “당 내외 개혁 과제들을 시민과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신명 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당위원장 선거는 광주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추대한 이병훈 의원(동남을)과 평당원 신분인 최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시·도당위원장은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 간의 경선이나 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돼 왔으나, 최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정치’를 표방한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가 출범하고 첫 행보로 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경선이 현실화됐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당 위원장 경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리당원 투표는 18∼20일, 온라인과 ARS(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된다.

21일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를 거쳐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