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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음악회 100번째…클래식 감상하며 도심 속 힐링
30일, 남구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뮤지컬·영화OST 등 친숙한 곡
꿈꾸는 예술단 ‘라 트라비아타’
장마리아·김백호·조장후 등 무대
2022년 07월 28일(목) 20:35
‘도심에서 즐기는 클래식 향연.’

지난 2006년 첫 공연을 가진 ‘광장음악회’는 매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음악선물을 전해왔다. 도심 속 야외공연장을 거점으로 삼은 음악회는 광주 금남공원, 풍암동 호수 공원,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광장음악회는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통클래식과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랑을 받아왔다.

광장음악회가 2년여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코로나 19 여파로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공연을 진행해온 터였다. 특히 이번 대면무대는 광장음악회 100회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0회 광장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남구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광장음악회 초창기부터 함께한 지역 성악인들을 출연진으로 초청, 뮤지컬, 영화 OST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공연 연출은 김미옥, 피아노 반주는 이유정 씨가 맡는다.

‘동요 메들리’로 문을 여는 이날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장마리아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대표곡인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과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스트리크 송’을 들려준다. 이어 바리톤 정찬경이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 ’, 조두남의 ‘뱃노래’를, 메조소프라노 신은정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문 리버’, 영화 ‘모정’의 주제곡 ‘사랑은 아름다워라’를 선사한다.

이어 테너 김백호는 김동진의 가곡 ‘가고파’와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을, 소프라노 윤한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오버 더 레인보우’, 오페레타 ‘주디타’의 ‘내입술, 그 입맞춤은’을 선보인다.

테너 조창후가 윤이상 곡 ‘고풍의상’과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메조 소프라노 임선아가 슈만 가곡 ‘연꽃’ 공연을 펼치며 바리톤 방대진은 조두남 곡 ‘산촌’을, 소프라노 김선희는 이수인의 가곡 ‘내 맘의 강물’,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를 선사한다.

피날레 곡은 ‘꿈꾸는 예술’이 함께 부르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다.

광장음악회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