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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천년 고찰서 즐기는 영화와 음악
8월6일 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8월 27일 사성암 도량서 영화극장
2022년 07월 18일(월) 18:40
2021년 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한여름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2022 모기장영화음악회’와 ‘영화극장’이 각각 오는 8월6일 오후 7시30분 화엄사 화엄원 마당과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사성암 도량 내에서 열린다.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함께 하는 ‘반딧불 로망스’를 부제로 열리는 2022 모기장영화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리산에서 맛보는 두 번째 추억여행으로 한 여름밤, 연인과 가족, 도반에게 낭만과 서정시를 선사한다. 참여자들은 반딧불이 반짝이는 화엄사 화엄원 마당에 마련된 100여 개의 모기장 속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불멸의 영화 속으로 떠나게 된다.

공연에서는 영화 ‘일 포스티노’, ‘시네마천국’, ‘첨밀밀’, ‘여인의 향기’ 등을 감상하며 영화 속 연주곡들을 박윤우(기타리스트), 데이브 유(아코디언), 송미호(콘트라베이스), 고수정(해금), 러스트(보컬) 등이 들려준다.

올해 처음 마련된 ‘영화극장’은 ‘낙락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부제는 ‘영화 톡! 음악 톡!’이며 영화극장 역시 음악 평론가 조희창의 해설로 진행된다. 영화극장에는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무대에 올라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첫 번째 영화극장을 마련한 사성암 주지 우석스님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익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체험과 소통, 그리고 불교문화를 이해하는데 일익을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모처럼의 야단법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