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교육감 취임…교육 변화 예고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1호 공약 ‘실력 광주’ 추진
차별없는 교육희망 사다리 정책
AI 등 4차산업 기술 교육에 도입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 구축
디지털 미래교육 역량 강화
1호 공약 ‘실력 광주’ 추진
차별없는 교육희망 사다리 정책
AI 등 4차산업 기술 교육에 도입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 구축
디지털 미래교육 역량 강화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왼),김대중 전남도교육감(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일 공식 취임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교육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 교육감이 제시한 교육비전은 ‘혁신적 포용교육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이다. 이를 ‘더 앞선 교육’ ‘더 넓은 교육’ ‘더 깊은 교육’이라는 3대 목표에 녹여내 실천, 구현할 예정이다. ‘김대중호 전남교육청’의 비전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압축된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교육청
취임 1호 추진 정책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와 복지공약 실천이다. 이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정책비전분과에 ‘광주학생 실력향상 TF팀’을 스마트지원분과에 ‘방학중 학생급식 TF팀’을 구성,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 정책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뒷받침하는 교육으로 압축된다.
이 교육감은 “공부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미래기술을 반영한 직업교육을 실시하며, 새로운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대안교육으로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삶이 현실이 되도록 다양성을 담아 모든 아이들의 실력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시스템을 토대로 한 ‘교육 희망사다리’ 정책도 현안 가운데 하나다. 이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교육적 혜택을 누리며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시스템도 학교에 도입된다. AI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등 교육 당사자들의 자율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방적으로 교육청이 정책을 수립해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톱 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운영방식을 결정하는 학교 자치 보장이다.
◇전남도교육청
정책 키워드는 ‘전남교육 대전환’과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압축된다.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마련이 핵심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와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을 대비해 전남학생 모두를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의 설명이다.
이 점에서 김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운 ‘전남 학생기본소득 1인당 월 20만원 지급’ 시행여부가 주요 포인트다. 준비위측은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우선 소멸 고위험지역의 초등학생들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발 물러선 상황이지만,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의 핵심인 만큼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도 중요과제로 삼고 있다. AI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시스템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등교원의 진학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내실화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학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한 과감한 혁신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며 “반드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이 교육감이 제시한 교육비전은 ‘혁신적 포용교육을 바탕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이다. 이를 ‘더 앞선 교육’ ‘더 넓은 교육’ ‘더 깊은 교육’이라는 3대 목표에 녹여내 실천, 구현할 예정이다. ‘김대중호 전남교육청’의 비전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압축된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취임 1호 추진 정책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와 복지공약 실천이다. 이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정책비전분과에 ‘광주학생 실력향상 TF팀’을 스마트지원분과에 ‘방학중 학생급식 TF팀’을 구성,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 정책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뒷받침하는 교육으로 압축된다.
보편적 교육복지 시스템을 토대로 한 ‘교육 희망사다리’ 정책도 현안 가운데 하나다. 이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교육적 혜택을 누리며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이끌겠다”고 밝혔다.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시스템도 학교에 도입된다. AI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등 교육 당사자들의 자율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방적으로 교육청이 정책을 수립해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톱 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운영방식을 결정하는 학교 자치 보장이다.
◇전남도교육청
정책 키워드는 ‘전남교육 대전환’과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압축된다.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마련이 핵심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산학 통합교육추진단을 구축해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와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을 대비해 전남학생 모두를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의 설명이다.
이 점에서 김 교육감이 공약으로 내세운 ‘전남 학생기본소득 1인당 월 20만원 지급’ 시행여부가 주요 포인트다. 준비위측은 재원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우선 소멸 고위험지역의 초등학생들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발 물러선 상황이지만,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의 핵심인 만큼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도 중요과제로 삼고 있다. AI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시스템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 기본학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등교원의 진학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내실화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학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한 과감한 혁신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며 “반드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