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5·18 미공개 사진 특별전
희귀 자료 200여점 공개…7월 31일까지 5·18 기록관
2022년 05월 08일(일) 21:00
 1980년 5·18 광주 현장의 사진과 내용을 1면 톱 기사로 실은 27일자 일본 아사히신문(석간). <광주일보 DB> |
지난해 광주일보에서 최초로 보도한 아사히신문 미공개 사진<2021년 5월 31일자 광주일보 11면>을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전시회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사히신문 오사카 본사 사진부 기자였던 고(故) 아오이 카츠오 씨가 1980년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 희귀 자료 200여점이 공개된다.
전시 자료는 유족과 아사히신문사가 40년간 보관한 것이다. 공개 자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불타는 MBC 건물, 영안실에 안치된 희생자, 전남대병원에서의 치료장면, 버스에서 내린 시민을 구타하는 계엄군의 모습, 차량시위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옛 전남도청 앞에 정박중인 탱크 사진 등 일부는 컬러사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참여작가 2명이 공개 자료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미디어아트 등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유튜브 채널(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홈페이지(https://www.518archives.go.kr/index.do?PID=099)로도 볼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 아사히신문사 미공개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 자료는 유족과 아사히신문사가 40년간 보관한 것이다. 공개 자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불타는 MBC 건물, 영안실에 안치된 희생자, 전남대병원에서의 치료장면, 버스에서 내린 시민을 구타하는 계엄군의 모습, 차량시위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옛 전남도청 앞에 정박중인 탱크 사진 등 일부는 컬러사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전시는 유튜브 채널(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홈페이지(https://www.518archives.go.kr/index.do?PID=099)로도 볼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