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기대감↑ 봄맞이 분주한 유통업계
이마트, 30일까지 ‘청소대전’ 최대 30% 할인
이마트24, 개강 맞아 할인 구독서비스 인기
이마트24, 개강 맞아 할인 구독서비스 인기
![]()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청소용품을 30% 할인하는 ‘봄맞이 청소대전’을 연다.<이마트 제공> |
오미크론의 여전한 확산세에도 봄을 맞아 일상을 되찾으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판촉전이 활발하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청소용품을 30% 할인하는 ‘봄맞이 청소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청소용 세정제와 청소포, 물걸레 등 청소용품이 총망라됐다.
행사 참여 브랜드는 엘지 홈스타, 유한양행, 애경 랩신 홈백신, 3M, 스카트, 캐치맙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행사가 적용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하던 이불이나 옷가지 등을 정리하며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3월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이사철과 맞물려 이사 청소를 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노브랜드’ 테이프 클리너와 청소포 등은 올해 들어 판매량이 30% 증가하기도 했다.
욕실·주방 세정제의 경우 청소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분사형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연희 욕실·청소 구매 담당자(바이어)는 “편리성을 강조한 청소용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청소용품이 인기”라며 “높은 가성비의 자체브랜드 상품은 물론 대표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초특가 행사상품을 통해 봄철 청소용품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근무에서 복귀하는 직장인이 늘고 개강 철을 맞아 편의점에서는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독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수량의 구독 상품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의점 이마트24의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달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 증가율(5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마트24는 주로 커피와 바나나 등 과일, 도시락, 삼각김밥, 마스크 등 40여 종을 할인 구독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00원을 내면 30일 동안 커피 최대 15잔을 1일 1회 500원씩 할인 받는 제도이다.
이마트24는 커피 15잔을 살 때 할인 구독을 이용하면 약 37%를 할인 받는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 할인 구독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살 수 있으며 30일 주기로 자동 결제된다.
이 편의점에서의 할인 구독 상품 매출은 커피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바나나, 3위 삼각김밥 순으로 높았다.
구독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30대(74%)가 가장 많았고, 40대(19%), 10대와 50대 이상(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황수원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커피, 도시락, 음료 등 편의점 상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단골고객을 위해 만든 구독서비스가 ‘짠테크’를 지향하는 알뜰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생과 직장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청소용품을 30% 할인하는 ‘봄맞이 청소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청소용 세정제와 청소포, 물걸레 등 청소용품이 총망라됐다.
행사 참여 브랜드는 엘지 홈스타, 유한양행, 애경 랩신 홈백신, 3M, 스카트, 캐치맙 등이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하던 이불이나 옷가지 등을 정리하며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3월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이사철과 맞물려 이사 청소를 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노브랜드’ 테이프 클리너와 청소포 등은 올해 들어 판매량이 30% 증가하기도 했다.
욕실·주방 세정제의 경우 청소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분사형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 편의점 구독서비스.<이마트24 제공> |
구독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수량의 구독 상품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의점 이마트24의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달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할인 구독서비스 이용자 증가율(5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마트24는 주로 커피와 바나나 등 과일, 도시락, 삼각김밥, 마스크 등 40여 종을 할인 구독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00원을 내면 30일 동안 커피 최대 15잔을 1일 1회 500원씩 할인 받는 제도이다.
이마트24는 커피 15잔을 살 때 할인 구독을 이용하면 약 37%를 할인 받는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 할인 구독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살 수 있으며 30일 주기로 자동 결제된다.
이 편의점에서의 할인 구독 상품 매출은 커피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바나나, 3위 삼각김밥 순으로 높았다.
구독 고객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30대(74%)가 가장 많았고, 40대(19%), 10대와 50대 이상(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황수원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커피, 도시락, 음료 등 편의점 상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단골고객을 위해 만든 구독서비스가 ‘짠테크’를 지향하는 알뜰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학생과 직장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