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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산다’ 전남 71.1% 전국 최고
호남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전세 8.0%·월세 14.2% 순
‘25년 이상 거주’ 36.7% 최다
광주 ‘자가’ 61.1%로 소폭 하락
2022년 02월 23일(수) 19:45
<자료:호남지방통계청>
전남지역 ‘내 집’에서 사는 가구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두 지역 모두 자가 거주 비율이 5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내용은 호남지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부문)’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가구 점유형태 가운데 자기집 비율은 광주 61.1%·전남 71.1%로, 5년 전인 2015년보다 각각 0.5%포인트·2.3%포인트 감소했다.

광주 59만9217가구 중 61.1%인 36만6301가구는 자가 생활을 하고 있었고, 전남은 76만1518가구 중 71.1%인 54만1779가구가 자기집에 살고 있었다.

전국 평균 자가 거주 비율은 57.2%(2093만가구 중 1199만가구)로 집계됐다.

전남은 지난 2015년과 같이 자기집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자료:호남지방통계청>
2020년 기준 자가 거주 비율은 전남이 유일하기 ‘70%선’을 넘겼고, 광주는 경북(69%), 전북(67.7%), 경남(66.4%), 울산(63.9%), 충남(63.8%), 충북(62.2%), 강원(61.8%)에 이어 전국 9번째를 차지했다.

점유 형태별로 보면 광주의 경우 2020년 기준 전세 비율은 10.6%, 월세 24.3%, 사글세 0.7%, 무상 3.2% 등으로 나뉘었다.

전남은 전세 8.0%, 월세 14.2%, 사글세 0.8%, 무상 5.9%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해 광주 가구별 거주기간은 1~3년 미만이 13만2000가구(22.0%)로 가장 많고, 5~10년 미만 10만3000가구(17.2%), 1년 미만 8만5000가구(14.2%) 순으로 많았다.

점유 형태별로는 자기집은 5~10년 미만 거주비율이 19.2%로 가장 높았다. 전세(37.6%), 월세(34.0%), 사글세(23.3%), 무상(22.0%)은 1~3년 미만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전남은 가구별 거주기간이 25년 이상 20만 6000가구(27.0%)로 가장 많았다. 5~10년 미만 11만6000가구(15.2%), 1~3년 미만 11만5000가구(15.1%)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집의 경우 25년 이상 거주비율이 36.7%로 가장 높았고, 전세(30.9%)·월세(31.1%)·무상(23.5%)은 1~3년 미만, 사글세(31.7%)는 1년 미만이 가장 높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