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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연휴…문화예술을 집에서
문광부, 비대면 공연·전시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
‘박수근 전’ 등 260여편 소개
‘ACC 탱고 프로젝트’도 상영
2022년 01월 28일(금) 1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설 연휴, 집에서 문화예술을 즐긴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과 박수근의 작품을 만나고 국립극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 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집콕 문화생활’사이트(http://www.culture.go.kr/home)’에서 진행중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 260여건을 만나는 특별 기획이다. 또 각 기관들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차분히 살펴보면 좋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화제를 모은 굵직한 기획전을 ‘큐레이터 전시투어’ 시리즈로 선보인다. 덕수궁분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근:봄을 기다리는 나목’전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한국미술 명작’,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대지의 시간’전 등 인기 기획전을 각각 3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140만 조회수를 돌파한 ‘VR 미술한류 영상’ 시리즈 서도호 작가의 ‘카르마(Karma)’와 이수경 작가의 ‘달빛 왕관_신라 금관 그림자’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페기 구, 루시드폴, 정재형의 공연을 담은 MMCA 라이브 등 미술 콘텐츠 영상 1245건이 실려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故)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안토니 반 다이크가 남긴 위대한 유산’, ‘시대의 얼굴전’ ‘초상화에 감춰진 영국 왕실의 코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시런까지’ 등 특별전과 함께 ‘천수관음보살도’, ‘규장각 의궤’, ‘금속활자’ 등 의미있는 소장품전과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을 만난다.

또 ‘박물관 속 피아노’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피아니스트 양방언, 이진아 트리오, 윤석철 트리오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광화풍류’와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를 선보인다.

국립극단은 한국 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정경순·김명수가 열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신작 공연 ‘만선’(천승세 작·심재찬 연출)을 선보인다. 또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갈라’, 국립현대무용단의 ‘하트의 장례’와 빨래, 예술의 전당이 자체 제작한 창작 오페라 ‘탈옥 춘향’과 ‘늙은 부부이야기’, 국립중앙극장의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5·18을 소재로 한 ‘시간을 칠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두 개의 눈’, ‘호모루피엔스’, ‘술루우수우’, ‘마리자’ 등의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 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ACC탱고프로젝트’도 상영된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는 훈민정음, 화순·강화도 고인돌, 난중일기, 동의보감, 조선왕궁, 석굴암, 한국의 서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 공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주헝가리문화원의 ‘부다페스트에서 한류를 켜다’ 등도 소개되며 한국도서관협회가 고미숙 등을 초청해 진행한 ‘2021 일상의 인문학’, 홍석천이 참여한 인생나눔 멘토 등 다양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어린이 대상 프로로는 나주박물관의 뮤지컬 ‘공룡이 살이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아기돼지 삼형제’, ‘천문관측’,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에서 만나는 로봇 친구’ 등이 눈길을 끈다. 그밖에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지 추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집에서 즐기는 운동(홈트)!’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