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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친환경 목재산단 유치…호남 목재산업 경쟁력 높여야”
하니움문화센터 콘퍼런스서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 주장
목조건축 선도·기반 확충
2021년 12월 05일(일) 18:10
지난 2일 화순군 하니움체육센터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최규웅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이 목재산업단지 조성 추진 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전남 지역에 친환경 목조건축 산업단지를 조성해 목조건축을 선도하고 목재 생산의 기반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지난 2일 화순 하니움 문화체육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산림청이 공모하고 있는 목재사업단지 조성 사업을 화순군이 유치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광주일보사가 함께 주최·주관한 이날 콘퍼런스는 목조건축 전문가와 사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과 목재산업단지 조성 추진 현황 보고, 주제발표, 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웅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목재산업단지 조성 추진 현황 보고에서 취약한 호남지역의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지역별로 특화된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조합 설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남원산림조합과 지역산 목재 우선공급을 위한 MOU 체결, 10월 화순군 목재산업단지 공모 신청을 위한 용역 발주 등 성과를 공유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1차년도(2022년) 부지 조성 사무실동 및 공장동 건축·공무관련 직원 채용 및 교육 ▲2차년도(2023년) 연구 용역 발주 및 수행·생산관련 직원 채용 및 교육 ▲3차년도(2024년) 최종설비 도입 완료·목조건축 입찰 참여 및 수주활동 등 향후 사업 계획도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배기철 아이그래이프연구소 소장이 ‘목의 건축:국산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사례’, 이형우 전남대 교수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건조가공의 필요성 및 산업화’, 강석구 충남대 교수가 ‘목재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사례발표’를 주제로 목조건축의 사례와 목재산업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목재산업의 미래 이용가치’를 발표한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과 목재산업을 목표로 목재시장 확장에 따르는 국가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며 “목재산업의 신 성장동력 발굴과 선택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목조건축, 가구 등 전방산업 기능을 활성화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 참석자 자유토론 형식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이날 행사를 마쳤다.

최규웅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산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목조건축은 건설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미래 건축의 중심이다”며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목재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화순군에 유치해 취약한 호남지역 목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