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동화 혁신 선도한다”…순수 전기차 5종 공개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청사진 제시
컴팩트 SUV 모델 ‘더 뉴 EQB’
전기 세단 ‘더 뉴 EQS’ 국내 출시
컴팩트 SUV 모델 ‘더 뉴 EQB’
전기 세단 ‘더 뉴 EQS’ 국내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공식 출시한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고, 다양한 혁신·편의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순수 전기차 5종과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순수 전기차 모델들을 공개했다. 우선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MATIC)+’, ‘컨셉 EQG’(The Concept EQG) 등 3개 모델을 선보였고, 국내 최초로는 ‘더 뉴 EQS’와 ‘더 뉴 EQB’ 등 2개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이전부터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인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되는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게 특징이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로 내연기관과 차별을 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0Cd를 기록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더 뉴 EQS는 최고 출력 245㎾, 최대 토크 568Nm 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한 더 뉴 EQB는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라고 벤츠는 전했다.
더 뉴 EQB의 실내는 282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로, 2열은 5인승 기준 979㎜의 헤드룸과 87㎜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7인승으로 구성할 경우 3열에 2개의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168㎾ 출력의 EQB 300 4매틱과 215㎾ 출력의 EQB 350 4매틱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66.5㎾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유럽 WLTP 기준 419㎞를 주행할 수 있다.
이밖에 벤츠는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컨셉 EQG’ 등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31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 클래스 모델보다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 더 길어졌다. 또 최고출력 215㎾, 최대토크 53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h로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은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부터 스포티한 디자인, 감성적인 차량 사운드까지 AMG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최고출력 484㎾(658 hp),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3.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부스트 기능이 제공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모드에서 최고출력 560㎾(761 hp), 최대토크 1020N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로 단축된다.
컨셉 EQG는 럭셔리 오프로더 G 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G 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차체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섀시는 G 클래스 특유의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각 바퀴에 장착된 4개의 전기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온·오프로드 각 상황에 맞춤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순수 전기차 모델들을 공개했다. 우선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MATIC)+’, ‘컨셉 EQG’(The Concept EQG) 등 3개 모델을 선보였고, 국내 최초로는 ‘더 뉴 EQS’와 ‘더 뉴 EQB’ 등 2개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 ‘더 뉴 EQE’<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또 국내 시장에서 더 뉴 EQS는 최고 출력 245㎾, 최대 토크 568Nm 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한 더 뉴 EQB는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라고 벤츠는 전했다.
![]() ‘더 뉴 EQB’<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이밖에 벤츠는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컨셉 EQG’ 등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31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 클래스 모델보다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 더 길어졌다. 또 최고출력 215㎾, 최대토크 53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h로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를 주행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순수 전기차 모델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최고출력 484㎾(658 hp),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3.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부스트 기능이 제공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모드에서 최고출력 560㎾(761 hp), 최대토크 1020N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로 단축된다.
컨셉 EQG는 럭셔리 오프로더 G 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각진 실루엣과 강인한 외부 보호 스트립,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G 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차체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섀시는 G 클래스 특유의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각 바퀴에 장착된 4개의 전기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온·오프로드 각 상황에 맞춤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