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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동3차산단 공공폐수처리 시설 본격 가동
이달부터 9월분 사용료 부과
악취발생 폐수처리공정 지하화
2021년 11월 21일(일) 18:05
광주시는 “지난 8월 신규 조성한 평동3차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정상 운영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분 사용료가 부과된다”고 21일 밝혔다.

평동3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7년부터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1단계 시설용량 550㎥/일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산단 입주율에 따라 총 4단계로 2200㎥/일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깨끗이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산업단지 기반시설로, 산단 및 주변지역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수처리공정은 지하에 배치해 악취처리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사용료는 처리시설의 인건비, 전기료, 약품비 등 유지관리비를 배출오염 부하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현재 평동3차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오·폐수는 일 136㎥ 안팎이며, 일 처리 시설용량 550㎥ 대비 25%로 적게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분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단가는 1만1030원/㎥으로 다소 높게 산정됐다.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평균 사용료 단가인 2680원/㎥과 비교하면 높은 금액이지만, 광주시는 입주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에 따라 사용료를 65% 정도 감면하고 단가를 3859원/㎥로 적용·부과할 계획이다.

장우현 광주시 하수관리과장은 “향후 유입유량이 늘면 사용료가 자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높은 상태임을 감안해 사용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