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유 작가 ‘산’…제4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대상
139개 작품 접수 31명 수상 영예
28일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
28일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
![]() 대상에 선정된 정영유 작가의 ‘산’ |
고흥군이 ‘제4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 수상자 31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 분청사기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했다.
총 139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위촉직 자문위원으로부터 추천 받은 외부전문가 6인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은 도자예술의 전통적인 가치와 고흥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 등과 관련해 완성도, 창의성, 표현성, 예술성, 지역성(역사성) 등 1·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려졌다.
정영유 작가의 ‘산’이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바탕흙에 희고 검은 작은 알갱이들이 치밀하게 모여 군집을 이룬 ‘산’은 상감된 선과 덜 긁어낸 화장토 바탕이 나무와 산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보이며, 자연의 질감과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산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타원형의 형태미와 산과 나무를 조화롭게 상감기법으로 표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선 5명, 입선 등 총 3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열리며,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공모전 수상작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이번 공모전은 고흥 분청사기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했다.
총 139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위촉직 자문위원으로부터 추천 받은 외부전문가 6인이 심사를 진행했다.
정영유 작가의 ‘산’이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바탕흙에 희고 검은 작은 알갱이들이 치밀하게 모여 군집을 이룬 ‘산’은 상감된 선과 덜 긁어낸 화장토 바탕이 나무와 산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보이며, 자연의 질감과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산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타원형의 형태미와 산과 나무를 조화롭게 상감기법으로 표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열리며,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공모전 수상작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