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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동상 건립 운동, 4만8310명 참가·2억 6000만원 모금
2021년 09월 25일(토) 11:37
전라북도 기념물 제146호인 고창 전봉준 장군 생가터 전경. <고창군 제공>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을 통해 2억 6000만원이 모였다.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고창군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세우는 범국민 모금운동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정남기)에 따르면 지난 15일을 끝으로 1년간 펼쳐진 모금 운동에 전국에서 4만8310명이 참여해 2억 6415만원이 모였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창군민, 사회단체, 출향인, 중소기업, 일반 국민들까지 모금에 동참하면서 당초 모금목표액인 1억원을 훨씬 뛰어넘었다.

정남기·진윤식 공동위원장은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에 보여주신 전 국민의 열정과 정성에 감동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로서 고창만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년간 의향정신을 살린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국민들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 고창의 위상 강화와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을 넘어 한국사에 빛나는, 세계 속의 혁명으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